우리가 사랑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4인


사진가들에 대한 인터뷰집이다. 그 구체적인 사정은 모르지만 특정한 기준에 의해 선정되었을 국내 다큐멘터리 사진가 14인에 대한 인터뷰 내용과 그들이 작업한 사진작품이 실려있다.
사진이라는 도구로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화두는 내게 오래전부터 물음표 하나로 굳어있었다. 그 단서의 단편을 스치기에 이 책은 적당히 가볍고 적당히 무겁다.
예술로서의 사진, 직업으로서의 사진, 고발로서의 사진, 기록으로서의 사진… 정리되지는 않은 하나하나의 삶의 모습들,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좇는다.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다. 가끔씩 그 사이의 사진 한장에 눈길을 오래 멈추기도 하면서.